이번 글에서는 수시전형, 정시전형를 어떤 기준을 보고 지원하는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서 지원 시 주의 사항과 무엇을 보고 기준을 세워 전략을 짜는지 그래서 보다 정확하게 예측 지원이 가능한 지를 써 보겠습니다. 공부만 했던 학생들이라 의외로 지원 시 대충 해서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끝까지 잘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9월이 되면 모든 고3들은 수시접수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됩니다. 수시 전형은 크게 3가지 즉 학생부 종합전형(학종),학생부 교과 전형, 논술전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 학생부 종합 전형: 교과(내신성적), 생활기록부(생기부), 면접, 자기소개서(자소서)등을 전 학년 다 보는 전형입니다. 그리고 2024학년도(올해)부터는 자소서가 폐지된다는 점입니다. 지금껏 가장 작성하기가 힘들어서 학생들에게 고통과 시간을 소비하게 했던 자소서가 폐지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1 때부터 지원하고자 하는 과를 미리 정해서 거기에 부합하는 활동들(단순한 참여활동은 별 도움이 안 됨)을 하여 실제로 변화시킨 경우나 경험을 생기부나 자소서(올해부터는 폐지)에 잘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100% 합격 기준이 되지 않아 깜깜이 전형이라고도 일컫는 전형입니다. 합격 예측이 가장 어려운 전형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지원하고자 하는 과에 대한 활동들을 해 왔던 학생들은 지원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2. 학생부 교과 전형:교과성적(내신성적)을 위주로 보는 전형으로 100% 교과성적만 보는 대학, 면접도 포함하는 대학, 그리고 비교과까지도 보는 대학도 있습니다. 즉 내신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입니다. 믈론 수능 최저 유무와 이전의 입시 결과를 토대로 전략을 세워야겠습니다. 주로 교내활동이 비교적 부족한 대신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인데 수능 최저를 보는 대학의 경우는 수능 성적도 포함되기 때문에 수능 준비도 함께 병행하시되 최저를 맞추기가 버겁거나 불가능한 경우에는 최저 등급을 낮게 요구하는 대학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때 자신 성적에 비해 너무 낮은 대학의 지원은 피하셔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보다 너무 낮은 대학은 정시로 가더라도 대부분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이기 때문입니다.
3. 논술전형: 이 전형 역시 단기간 준비는 합격률이 떨어지는 편이므로 교과성적은 비교적 낮으나 특정과목(수학, 과학, 국어논술)에 실력이 높은 학생들이 최소 1년을 준비하여 지원하는 편이 합격률을 올릴 수 있는 전형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논술전형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평균 내신등급이 많이 낮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분석하기로는 내신이 낮은 특목고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전형이라고 생각됩니다. 믈론 수능 최저를 보는 대학이 많으므로 모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 잘 나오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주로 내신성적보다는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전형입니다. 내신 성적의 비중이 거의 없다(물론 최상위권 대학과 중상위권 의예과이상은 제외)고 봐도 되기 때문에 수능만 잘 본다면 문제 될 것은 없지만 한번의 시험이다 보니 위험부담이 발생하는 전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시에서는 각종 회사에서 예측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서 합격 예측가능한 학과를 뽑을 수 있어서 유용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유료이며 그렇게 비싸지 않으므로 적극 활용해서 이용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국 학교 학과를 수능성적을 반영하여 합격, 추가합격, 불합격 여부를 % 별로 알아볼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많이 사용한 바로는 거의 합격 예측이 일치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교과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잘 나오는 학생중에 그동안 쌓아온 교내, 교외 활동이 많은 학생은 학종을 아니면 학생부 교과 전형을 그리고 특정과목이 우수한 학생은 논술전형을 1년 전부터 미리 준비해 둘 것을 추천드리고 모의고사 성적이 교과성적보다 많이 잘 나오는 경우라면 정시를 준비하는 것 또한 좋겠습니다. 지금이라도 공부하다 쉬는 시간에 수시로 지원할지 수시로 지원하면 어느 전형이 자기에게 맞는지, 정시를 지원한다면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수능날까지 앞만 보고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모든 수험생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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