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문제가 많이 있으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외국인과 기관들에게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주식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던 공매도가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청원에 의해 금지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최근 금융
감독원이 BNP파리바,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의 관행적인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하면서 공매도에 대한
불신은 더욱더 커진 상태여서 공매도 금지는 최소한 한시적이나마 꼭 금지되어야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공정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울러 향후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울리는 불법 공매도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
치 방안과 해법을 마련해 주기를 또한 간절히 바라봅니다.
※공매도: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남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후 나중에 더 하락한 값에 다시 매수하여 되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
3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공매도를 6개월 정도 잠정 중단하는 방향으로 당내에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조만
간 공매도 대책을 당정 협의 형식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발표가 되어 1400만 명의 개인
투자자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비롯해 공매도 실시간 모니터링 구축방안,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
다고 하니 빠른 시일 내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속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뉴스에서 11월 6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된다고 떴습니다.
당연히 불법 공매도는 근절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전면 금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고 우리나라만 공매도를 금지하면 오히려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
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발생한 영풍제지 사건처럼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
하게 주가가 많이 오르면 공매도가 들어오기 마련인데 공매도를 금지하면 오히려 주가조작이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러한 공매도 금지 단점들과 우려에 대해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불법
공매도를 허용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된다는 것인지 하는 것과 둘째로는 현행처럼 공매도 금지를 하지 않아도 영풍제지
와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55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LG에너지설루션이 433억 원으로 그다음으로 많았으며 공매도 비중에서도 각각 15.36%, 24.47%로 상위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이 737억 원으로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에코프로와 엘앤에프가 각각 649억 원, 24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즉 11월 3일 하루에만 위에서
언급한 5 종목에 2616억 원의 공매도 자금이 몰린 셈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가 외국인들의 공매도 맛집이 되고 있는
시점에 더 이상의 개미 투자자들에게만 불리한 불법 공매도는 하루빨리 근절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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